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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트, 콘서트홀 360도 파노라마 VR 투어 서비스 오픈

-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몰입형 공연장 체험 콘텐츠 선보여

경남 VR·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브리스트(대표 안승호)가 부산콘서트홀의 공연장 내부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 VR 투어’ 웹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이번 VR 투어 콘텐츠는 공연장 전경과 좌석별 시야를 360도 파노라마로 정밀하게 구현해 관람객의 사전 경험을 극대화한 체험형 서비스다. 하이엔드 카메라와 고정밀 전동 로테이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수백 장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실사 촬영한 뒤, 합성 기술과 UI/UX 최적화 설계를 통해 실제 공간에 앉아 있는 듯 한 몰입감을 구현했다.

해당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단순한 공간 소개를 넘어 예매 전 관람객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계층과 글로벌 이용자에게 문화 공간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브리스트는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운영하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영상·VR·드론을 융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한다. 2022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부터 2024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 2024 문화콘텐츠분야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까지 진흥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통영 바다를 주제로 실감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며, 전국 공연장,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 특화된 맞춤형 VR 기술을 통해 지역 문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안승호 ㈜브리스트 대표는 “360도 VR 투어는 단순한 온라인 홍보를 넘어 문화시설의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확장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으로 문화 향유의 장벽을 낮춰 지역 문화예술·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진흥원이 2019년도부터 추진한 콘텐츠 기업 지원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콘텐츠 기업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