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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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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10-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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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은?


- 10일 김해서 ‘2024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개최

- “지자체 지원, 안정적 생태계, 엔젤투자 등 중요


경남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안과 이 분야 스타트업의 중장기적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김해에서 펼쳐졌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0일 오후 4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1층 시연장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존 및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하는 ‘2024 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하였다.

 

현장에는 김종부 진흥원장, 김창덕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기관 실무 관계자와 콘텐츠 기업, 대학 종사자, 예비창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지역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조선, 항공,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발전을 일궈왔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가 전국적으로 보급되면서 콘텐츠 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경남 역시 이 흐름에 따라 산업 육성에 나섰다.

 

이후 2010년대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경남의 콘텐츠 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의 기관이 설립되는 등 스타트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들에 대한 지원 역시 강화됐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콘텐츠 산업은 여전히 수도권에 압도적으로 쏠려 있다. 콘텐츠 산업의 주요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보니 지역은 정부 지원과 네트워크, 자원 등이 부족하게 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어려워진다

이는 곧 콘텐츠 분야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결과로도 이어진다.

 

따라서 이번 포럼은 이 같은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경남 지역 내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조성해 

수도권-지역 간 콘텐츠 산업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궁극적으로는 콘텐츠를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며

아울러 관계자·종사자들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먼저 포럼 발제자로는 6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인 괴짜TV’의 김기호 대표와 한국엔젤투자협회 김태완 동남권 엔젤투자 허브센터장이 나서 

각각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존 전략동남권 엔젤투자의 방향성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후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존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종합토론은 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유선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앞서 발제를 맡은 두 사람과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 추철민 회장, 스마트스터디벤처스 김범석 부대표

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 하춘근 본부장이 패널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들은 콘텐츠 기업의 생존 및 성장 전략 지역의 콘텐츠 스타트업이 엔젤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요소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향성 지자체의 콘텐츠 기업 지원 계획 

지자체의 지원 계획에 따른 각 기업의 운영 방향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현재 에듀테크 스타트업 미네르바에듀를 운영 중이기도 한 추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는 경험에 빗대어 

콘텐츠 스타트업이 지역에서 살아남으려면 다양한 수익 모델, 지속적인 기술 혁신, 로컬 커뮤니티와의 협력, MVP(최소 기능 버전)를 통한 

초기 시장 반응 검증, 효과적인 마케팅 및 브랜딩, 지속적인 피드백 수집 등 다양한 역량이 요구된다며 

이 모든 걸 잘 해내도 초기 창업가들에겐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다. 따라서 지자체의 지원이나 기업 간 협력 채널

안정적인 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완 센터장은 엔젤투자라는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이 많다. 콘텐츠 스타트업이 엔젤투자만 잘 유치해도 생존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콘텐츠, 초기 성과, 명확한 투자금 활용 계획, 현실적 목표, 지속 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잘 보여줄 수 있다면 

스타트업이라고 할지라도 이런 민간투자를 통해 엔젤처럼 날개를 활짝 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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